by.Ayla 좋아하는 물건이 있나요?유독 애착이 가는 아이템이 있을까요? 저에게는 사진 속 노트북이 그런 존재랍니다. 햇수로 꼬박 십년을 채운 저 노트북은,운영체제의 업데이트 가능 기종에서도 누락된지 벌써 몇 년이나 지났고-에어드랍 그리고 아이클라우드도 이용이 어려운데다-쓰고 있는 핸드폰 화면이 더 또렷하게 보일만큼 나이가 많죠.심지어 완충한 배터리는 2시간만 지나면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요. 이후 동일한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을 들였지만 영 손에 익지가 않더라구요.더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고, 성능도 더 좋았는데도 말이예요.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도 사진 업로드는 다른 기기로 하고,고집스럽게도 타이핑만큼은 이 낡은 노트북으로 쓰고 있어요ㅎㅎ업로드에도 한참 시간이 걸릴 만큼 느리긴해도이 공간에 쓰는 글 만큼은 이 애착 아이템과 함께 해보려구요.새로운 기술력과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이 연일 쏟아지지만아직은 저 낡은 노트북이 제일 좋은걸요 히히 :) 그럼 저는 다음 글도 좋아하는 노트북과 함께 타닥타닥- 적어볼게요!